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권봉석 LG전자 CEO.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LG전자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최고경영자(CEO)와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5개 안건을 다뤘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논의했다.

이날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먼저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1주당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했다. 정관개정은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이는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과 세제 등 일반 제품을 LG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함이다.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9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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