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기프트카드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기프트카드는 CJ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결제하고 CJ ONE 포인트 자동 적립이 가능한 충전식 현금카드다. 올리브영, CGV, 투썸플레이스, CJ더마켓 등 각각의 브랜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카드와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CJ기프트카드가 있다. 최소 5000원 이상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CJ기프트카드는 2017년 6월 출시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CJ ONE 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티몬, 페이코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결과 출시 첫해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18년 280억원, 19년 600억원 판매를 기록하며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기프트카드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일반 고객의 90%가 선물 용도로 구입했다. 기업 고객은 승진자 기념품, 명절 선물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웹사이트 내에 CJ기프트카드 B2B 전용 주문 시스템을 추가 오픈했다.

CJ기프트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CJ오쇼핑 순이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80%로 온라인보다 훨씬 높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물 목적에 맞게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50여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의 CJ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김태훈 CJ올리브네트웍스 AD Tech팀 팀장은 “CJ기프트카드를 CJ ONE앱에 등록 후 사용할 경우 CJ ONE포인트 자동 적립, 금액 자동 충전 등의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기프트카드 이용 혜택 재편을 통해 CJ 브랜드 이용 고객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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