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게임빌이 신작 ‘MLB 퍼펙트 이닝 2020’을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서비스한다.

MLB 퍼펙트 이닝 2020은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14년 첫 출시 후 일곱번째 시리즈다. 올해 새 버전인 이 시리즈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신 로스터를 반영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탑재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역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성능을 갖춘 선수를 오직 카드 제작만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한 ‘SE 몬스터 카드’ 시스템 도입이다.

2019년 기준 현역 선수 가운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특정 수치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을 카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시리즈의 SE 카드와 차별화를 위해 ‘특수 스킬’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또 이용자들이 직접 선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 플레이어 제작 시 선수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자신의 팀에서 부족한 포지션 및 역할의 선수를 보강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마이 플레이어의 경우 기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수 훈련을 통한 육성 뿐만 아니라 보유한 ‘마이 플레이어 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한 육성도 가능하다. 이전 시리즈에서 이용자들이 보유한 선수와 재화 등 데이터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게임빌은 이번 MLB 퍼펙트 이닝 2020의 메인 모델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김광현 선수를 선정했다. 또 23세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글레이버 토레스도 메인 모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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