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경기장 전경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를 공식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에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는 드라이버의 기량은 물론 경주차의 성능과 내구성까지 함께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경주차와 시상대, 피트, 패독, 서킷 방호벽 등 경기장 곳곳에 한국타이어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에는 전세계 40개국 950여명의 선수들이 포르쉐 911 GT3 R, 메르세데스-AMG GT3, BMW M6 GT3, 아우디 R8 등 전세계 유수의 양산차 기반 경주차를 타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가 펼쳐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은 약 25km 길이에 무려 73개의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 서킷 전체의 고저차는 약 300미터에 달할 만큼 험난하다. 이로 인해 ‘녹색 지옥’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주차와 선수 모두에게 가혹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24시 시리즈’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 및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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