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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나 호감도는 큰 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뉴스·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에서 ‘밸런타인데이’를 키워드로 한 온라인 정보량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12만1692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456건)에 비해 약 5.26% 줄어든 수치다.

밸런타인데이 전날인 13일의 경우, 전년보다는 정보량이 늘어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감성어) 조사 결과에서 긍정률이 32.5%를 기록, 지난해(51%)보다 18.5%p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정률은 6.7%로 지난해(8.9%)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중립률은 60.8%로 지난해(40.1%)보다 크게 늘었다.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호감'에서 '유보'로 바뀌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밸런타인데이와 관련한 포스팅 연관어 ‘톱50’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선물'이란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이 이날만큼은 선물을 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위였던 '이벤트' 키워드의 경우 올해에는 6위로 밀려났다. 반면, '쿠팡'이라는 키워드는 12위에 올랐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드는 추세이면서도 온라인 판매는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남자친구’ 키워드는 36위로 지난해보다 4계단 내려갔다. 밸런타인데이가 꼭 남자들을 위해 선물을 해야 한다는 인식도 조금씩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톱50에 진입하지 못했던 키워드 중 '마케팅'이 올해에는 20위에 랭크했다. 국민들이 밸런타인데이를 이용한 업체들의 마케팅에 대해 직시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상술이라는 시각이 아직까지 강하지는 않지만 이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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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2/14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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