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식품업계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설 명절'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지만, 신제품 특성은 소비자의 요청과 트렌드를 반영했다.

▲ 투썸플레이스 인기 상품 다 모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설 기획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설 연휴를 맞아 투썸의 인기 페어링을 할인된 가격에 선물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설 기획전'을 연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설 기획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투썸 인기 디저트와 아메리카노(R)를 페어링 해 1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투썸의 페어링 제품은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센스 있게 고를 수 있도록 테마를 두고 엄선한 커피와 디저트 세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설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투썸 페어링 제품은 △ 아메리카노(R)와 피스 케이크가 결합된 ‘수고했어 오늘도’, ‘커피가 필요한 순간’ 세트 △ 아메리카노(R)와 피스 케이크, 마카롱이 결합된 ‘꽃길만 걷자’, ‘넌 나의 히어로’ 세트 등 총 10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멀리서도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 한 해도 투썸플레이스 인기 페어링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CU, 명절 나홀로족 위한 '초대형 스팸 도시락' 출시

CU가 초대형 스팸으로 만든 ‘대왕 스팸 덮밥 도시락’을 21일 출시한다. 설날을 겨냥한 명절 도시락으로 가격은 4000원이다.

CU는 연휴 기간 도시락을 이용하는 명절 나홀로족들이 대부분 20~30대 젊은층이라는 것에 착안해 그들의 입맛에 맞춘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도시락에 쓰인 스팸은 CJ제일제당과 함께 특수 개발한 것이다. 대왕 스팸 덮밥 도시락에 담긴 스팸의 크기는 가로 8.5cm, 세로 17.5cm로 기존 제품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넓이는 일반 스팸보다 약 5배 더 큰 사이즈다. 도시락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초대형 스팸을 만들기 위해 1.8kg의 대용량 스팸을 CU의 도시락 제조공장으로 공급했다. 도시락은 특수 절단 설비를 통해 직접 대형 크기로 가공해 조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도시락은 스팸과 계란 지단을 밥 위에 함께 올려 스팸의 특유의 짭쪼름한 햄 맛과 조화를 맞췄다. 단호박 샐러드와 볶음 김치도 함께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토마토 케첩도 동봉돼 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준휘 MD는 “명절과 스팸이 강한 인지적 연결고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설엔 스팸을 활용한 새로운 컨셉의 명절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최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대왕, 빅사이즈 코드를 접목해 사이즈를 차별화한 이색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 써브웨이, 민트초코쿠키 한정 판매 시작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민트의 상쾌함과 초콜릿의 달달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트초코쿠키’를 20일 공식 론칭했다.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매장 상황에 따라 판매 시작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을 소진하면 판매를 종료한다.

써브웨이는 쿠키 메뉴 확대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해부터 한정판 쿠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민트초코쿠키는 그간 출시 요청이 가장 높았던 메뉴 중 하나다. 올해 첫 번째 한정판 쿠키 시리즈 메뉴로 선택됐다.

가격은 개당 1000원이다. 쿠키를 3·6·12개씩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있다. 쿠키 3개는 2700원, 쿠키 6개는 4900원, 쿠키 12개는 9600원이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올 한해 동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트렌디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한정판 쿠키 시리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쿠키 메뉴 강화를 통해 고객이 써브웨이를 보다 풍성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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