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4900원…대표 가성비·가심비 메뉴로 자리매김

꾸준한 인기로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한 버거킹의 '사딸라 올데이킹' 제품 이미지.
[스포츠한국 이주영 기자] 버거킹의 ‘올데이킹(ALL DAY KING)’이 론칭 1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섰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주기적으로 메뉴를 변경하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기 버거 세트를 하루 종일 4900원에 즐길 수 있는 버거킹의 올데이킹은 이미 지난 7월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버거킹의 대표 가성비·가심비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버거킹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전하고자 올데이킹의 구성을 리뉴얼하거나 ‘베이컨토마토비프버거’와 같은 올데이킹 전용 신메뉴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며 1500만개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데이킹의 식지 않는 열기엔 올해 큰 돌풍을 일으킨 뉴트로와 인터넷 밈 트렌드를 반영한 ‘올데이킹 사딸라’ 광고 역시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버거킹은 4900원이 4달러와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 SNS에서 밈, 짤방 등으로 사용되던 ‘김두한식 극딜 협상’을 패러디한 ‘사딸라’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온에어 되자마자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완벽한 패러디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뉴트로 트렌드의 대명사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버거킹이 론칭한 ‘더블올데이킹’의 광고 역시 뉴트로·밈 트렌드의 또 다른 대명사인 ‘곽철용 신드롬’을 반영해 올데이킹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고객에게 버거킹의 프리미엄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올데이킹 메뉴를 운영해, 론칭 1년을 지나 1500만개 판매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최근 론칭한 ‘묻고 더블로 가!’ 더블올데이킹도 사딸라 올데이킹과 같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