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씰리침대의 한국지사인 씰리코리아가 라돈 검출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자 제품 안전 검증에 나섰다.

씰리코리아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매트리스(침대용) 총 8종의 제품이 ‘라돈안전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에서는 라돈 검출로 인해 불안해하는 국민을 위해 안심하고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 과정을 실행해 통과한 제품에만 라돈안전 제품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측정심사(600점)와 라돈안전 운영시스템(현장심사, 400점)으로 구성된 라돈안전[제품]인증을 위한 평가는 시판품을 대상으로 품목별 제출용(1개)과 시판품(3개)을 랜덤식으로 선별하여 라돈 방출량 측정(24H)결과가 라돈안전인증 허용치 범위 이내로 측정되는 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

또한 라돈관리 목표설정의 적절성, 자원관리 및 운영, 구매 및 자재관리, 품목별 라돈 방출량 측정 및 관리, 제품안전을 위한 운영관리 등을 검증하여,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직원 모두가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원자재 구매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공정 전반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씰리침대가 더욱 소비자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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