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섬전자 갤럭시 폴드.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3차 판매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시작한 갤럭시 폴드의 3차 판매를 오전 11시께 마무리했다.

1·2차 때 10∼15분 만에 매진됐던 것과 비교하면 소진 속도가 느려졌다. 지속적인 제품 출하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갤럭시 폴드는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출고가 239만8000원보다 1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을 정도로 출시 초기 품귀현상을 빚었다. 그러나 출시 이후 한 달여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물량이 공급됨에 따라 품귀현상도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3차 판매 물량의 구체적인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2차 판매 물량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배송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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