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 아프리카 대륙 이집트서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일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에 이어 오는 9월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e스포츠 종목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초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도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CFS 자체적으로는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대회를 늘리던 정책을 아프리카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는 9월 21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 홀에서 열리는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는 총 상금 3만 달러(약 3600만 원)를 걸고 글로벌 최강팀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참가 팀은 이집트의 CF e스포츠를 리드하는 아누비스 게이밍과 중국 명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유럽 최강팀 골든 파이브, 그리고 유럽 신흥 강자인 올 탤런트 팀 등이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을 찾아 뵙기 위해 CFS 인비테이셔널을 여러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CF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집트 팬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CFS 공식 채널(트위치/유튜브)과 CFS 웨스트 채널(트위치) 등을 통해 영어와 아랍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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