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관련 상품 매출 74% 증가…외국인 관광객 사이서도 인기

랄라블라 매장에서 한 고객이 건강기능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스포츠한국 이주영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이너뷰티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유명한 에버콜라겐 상품을 H&B스토어 단독으로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에버콜라겐은 대한민국 최초로 식약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뷰티상품.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랄라블라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20대 고객 매출 증가율은 73.8%다. 이는 40~50대 고객의 증가율 34.7%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해당 고객층의 올해 베스트 상품들은 콜라겐, 유산균 등 이너뷰티(콜라겐, 히알루론산, 유산균 상품 등) 상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비타민류와 같은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한 지난해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 구성비에서 이너뷰티관련 상품 비율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28.7%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이너뷰티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명동, 동대문, 홍대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경한 랄라블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담당 MD는 “건강기능식품 내에서 이너뷰티 상품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랄라블라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도입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뷰티와 헬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