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롯데주류가 호주 대표 부티크 와이너리 ‘킬리카눈(Killikanoon)’의 중고가 와인 4종을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킬리카눈’은 20여년의 비교적 짧은 와이너리의 역사에도 ‘호주에서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룬 와이너리’로 손꼽히고 있으며, IWSC(국제 주류 품평회,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2018 올해의 호주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또한, ‘킬리카눈’의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매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부티크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한정 생산된 와인을 의미하는 부티크 와인은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맛과 고품질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킬리카눈’의 와인은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GSM’, ‘킬리카눈 트리기 리저브 카버네소비뇽’, ‘킬리카눈 아퉁가 1865 쉬라즈’, ‘킬리카눈 레버레이션 쉬라즈’로 호주의 대표 품종인 쉬라즈 품종을 사용한 와인 2종을 포함한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그르나슈’, ‘쉬라즈’, ‘마타로’라는 세 가지 품종의 블렌딩을 통해 만든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GSM’은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6개월간 숙성을 거쳐, 세 품종 간의 조화와 입가에 남는 지속적인 여운이 특징이다.

‘킬리카눈 트리기 리저브 카버네소비뇽’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 91점(2017년)을 획득하는 등 주요 와인 평론가로부터 90점대의 좋은 점수를 받은 와인이다. ‘킬리카눈’ 와이너리에서 재배되는 가장 좋은 품질의 ‘카버네 소비뇽’을 사용, 연간 3000병 이하를 생산한다.

‘킬리카눈 아퉁가 1865 쉬라즈’는 대표적인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DWWA(디캔터 와인 어워즈, Decanter World Wine Awards)’로부터 2017년 금메달을 획득한 와인이다. 제품명의 ‘1865’는 이 와인을 만드는 포도나무를 처음 심은 해를 뜻한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킬리카눈 레버레이션 쉬라즈’는 전통적인 와인 생산기법을 통해 소량의 와인을 생산한다. 정제와 여과과정을 거치기 전 100% 프랑스산 오크통에 24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18개월의 병입 숙성 과정을 통해 선보이는 최고급 와인이다. 강력한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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