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지역사회 예술인들이 고객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신들의 수공예품을 알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호텔 내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제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2017년 겨울에 첫 선을 보여 매년 여름과 겨울에 1회씩 개최하고 있는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말에 유럽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30여개 공방이 참여,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한 이색 작품도 나온다.

고객들은 제주도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한 여름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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