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젊은 항공사 에어서울이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정보는 물론,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2019년 하반기 캐빈승무원 공개채용 규모는 약 50명으로, 지원 자격은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국내 정기 영어시험 성적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채용 지원서에는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정보는 물론, 가족정보, 결혼여부, 증명사진 등의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캐빈승무원은 9월 중 입사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며, 에어서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반기에 예정된 신규 항공기 도입 시기에 맞춰 필요한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역량과 성품 등을 살펴,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승무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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