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 중 유니목 뮤지엄 방문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를 지원한다.

지난 9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올해 1학기를 수강한 10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진델핑겐 생산 공장에서 차량 공정과정을 견학하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현실(AR) 트레이닝 솔루션을 통해 최신 센서 및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클래식 차량을 수리 및 복원하는 클래식 센터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을 방문, 1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살펴봤다. 유니목 뮤지엄을 방문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를 견학하기도 했다.

제10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호헨졸렌 성, 헤겔하우스, 홀츠마르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 성 등 독일 문화와 역사가 담긴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했다.

모바일 아카데미 졸업생이자 한국 대표로 ‘유니목 진단 전문가’ 교육 참석차 독일에 체류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 2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멘토링 세션도 진행됐다.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던 6기 엄기현 씨와 7기 원호연 씨는 이번 10기 학생들에게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한 선례를 보여주며,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동기 부여에 도움을 줬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아카데미, 아우스빌둥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10기까지 총 6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우수 학생 125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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