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목통 숙성 원액 100% 최상품 19일 출시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하이트진로가 19년 목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19년산'을 출시하고, 국내 슈퍼프리미엄 소주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역사의 전통과 양조기술을 통해 소주 시장의 품질 향상 및 프리미엄 소주 개발에 노력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품진로 브랜드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소주 시장 확대에 기여했으며, 연구 개발을 통해 일품진로 1924, 일품진로 18년산 등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제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션'에 참여해 증류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뛰어난 제품력으로 출시와 함께 품귀현상을 빚은 일품진로 18년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 19년산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상의 품질을 구현한 9000병만 한정 판매한다는 것.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품진로 19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 목통에서 19년 이상 숙성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주기적으로 목통의 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며 정성 들여 숙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9년산 역시 각 제품마다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했으며 가치에 걸맞은 패키지 구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한정된 레스토랑, 업소, 고급 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19년 이상 숙성한 원액만으로 제품을 완성한 만큼, 매년 생산량 조절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슈퍼프리미엄 소주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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