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 호텔 투숙객 및 이용고객들을 위한 시그니처 프로그램 ‘살롱 드 레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살롱 드 레스케이프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2040 고객들을 위해 음악, 북토크, 펫토크 등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 와인, 칵테일, 플라워, 뷰티 클래스 등 총 10가지 테마를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

먼저 음악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7월과 8월 마지막주 토요일 음악평론가 황덕호, 팝칼럼니스트 김경진과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가 함께 하는 뮤직마스터 클래스를 준비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호텔의 최상층인 26층 바에서 겟올라잇 밴드와 함께 하는 주말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북토크는 매달 1회씩 호텔과 교보문고가 선정한 작가의 신간이 북 콘서트 형태로 열린다. 7월엔 조승연 작가가 이기적이서 행복한 프랑스식 소확행 인문학 에세이 강연이, 8월엔 정유정 작가가 진정한 인간다움과 삶의 이야기에 대한 북토크가 이어진다.

펫토크에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하울팟의 전문트레이너가 반려동물 세미나를 준비한다. 레스케이프는 펫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객실과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서머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한여름밤의 꿈, 트로피칼 서머를 주제로 플라워박스나 부케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조현철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클래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격주 화요일은 헬카페 바리스타 임성은 대표와 함께하는 핸드 드립커피 클래스가, 격주 토요일에는 마크다모르 바텐더와 함께하는 칵테일 클래스 등이 2040 세대 사교의 장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레스케이프만의 살롱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원하는 클래스가 투숙일 이후 다른 날에 있다면 예약 후 다시 한 번 호텔을 방문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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