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스모스악기 photo by grimmza

[천안=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코스모스악기(대표 민관기)가 21일(금) 오후 5시부터 2시간 넘게 거행한 충남 천안물류센터 개관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에 위치한 코스모스악기 물류센터는 8000평 규모로 A동부터 E동까지 5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관식엔 민주평화당 윤영일(전남 해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이식 전 국세청장, 세계적인 아코디언 제조사 스칸달리(Scandalli) 대표 겸 아코디언 연주자 미르코 파타리니(Mirco Patarini) 등등 15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스모스악기 관계자의 ‘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민명술 회장의 기념사 및 민주평화당 윤영일(전남 해남)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영일 의원은 “오로지 악기라는 한 우물만 파며 걸어온 민명술 회장의 집념에 경의를 표하고, 코스모스악기가 세계 최고의 악기업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코스모스악기 photo by grimmza

그리고 민관기 대표가 단상에 올라 유공자 감사패 증정식을 했고 코스모스악기 물류센터의 이미지에 걸맞게 잘 제작된 현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현판 제막식은 민명술 회장 내외와 민관기 대표 내외가 진행했다.

민관기 대표는 또한 단상에서 축하객들에게 “제2의 원년”을 의미하는 새로운 각오 새 출발의 건배 제의를 해 우렁찬 환호를 받았다.

물류센터 내부 전경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양한 악기와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비치/관리/이동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 비율과 높은 천장, 그리고 과학적 시스템의 운용방식 등등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에 견줘도 손색없는 시설이었다.

미르코 파타리니의 ‘프리 베이스’ 아코디언 연주 및 국내 음악인의 색소폰 연주 등등 여러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개관식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천안물류센터는 서울에서 불과 5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기동성) 면에서도 돋보이며, 그 규모와 잘 구비된 시설 등 전반적으로 코스모스악기가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동종업계에서도 한단계 더 진화하는데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코스모스악기 photo by grimmza

또한 거대한 스케일의 물류창고라 건반에서 각종 현악기, 관악기 등등 다양한 품목들을 여유있게 확보/비치할 수 있어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선 더욱 좋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1972년에 창립된 코스모스악기는 롤랜드, 스타인웨이 등등 세계 100여 개 유명 악기 제조회사로부터 피아노,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전자악기, 교회 오르간, 교육용 악기 등 1만2000여 종의 악기 및 부품을 직수입·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악기업계 전문지 뮤직트레이드(Music Trade)가 선정한 세계 유명 악기 제조 판매사에도 랭크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악기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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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원년" 새로운 각오 새 출발 의미의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민관기 대표 [사진제공=코스모스악기 photo by grimmza]
민명술 회장과 윤영일 국회의원 [사진제공=코스모스악기 photo by grimm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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