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 부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공식파트너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제공)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KT가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 시즌이 끝나는 2023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및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한다.

KT는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3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축구 대표팀의 의류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이 밖에 공식 파트너의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 권리도 갖는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신화를 쓰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다”면서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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