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로 구성
연내 완전한 '5G 테마파크' 구축 목표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KT가 세계 최초로 5G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KT는 23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 5G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세계최초 KT 5G테마파크’를 오는 25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KT는 서울랜드와 함께 5G 테마파크 구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3개월의 준비를 통해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픈하는 5G 테마파크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핵심 플랫폼인 ‘5G 키오스크’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1단계에서는 5G 키오스크를 통해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로 메뉴를 구성했다.

먼저 어트랙션뷰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하여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 나고 스릴 있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뷰는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 대기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했다.

에어맵은 5G 테마파크 내 5개의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측정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VR투어는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생생한 멀티 VR영상을 볼 수 있다. 멀티VR은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VR영상을 모바일이나 PC에서 가상투어를 할 수 있는 5G형 서비스다.

가이드맵은 5G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이며, 이벤트 메뉴는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원경 KT기가 사업본부 전무는 “KT는 연내 5G 네트워크 및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접목된 완전한 ‘5G테마파크’ 구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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