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약 1억 원 전액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 박인비, 유소연 선수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드라이브(GIVE ’N DRIVE)’ 자선 골프 장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브앤드라이브는 아마추어 대상 자선 골프 장타대회로, 스포츠를 접목해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의 새 캠페인이다.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예선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골프존 스크린 골프장에서 펼쳐졌으며, 총 약 9000여 명이 참가해 총 2만 33회의 라운드를 펼쳤다.

20일 펼쳐진 결승전에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상위 남녀 각 15명, 총 30명의 골퍼가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날 경기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서킷 AMG 스피드웨이 특설무대에서 장타대회로 진행됐다. 18대의 스카이 크레인이 동원돼 그물망을 설치했으며, 축구장 1.5배 면적의 인조잔디 경기구역을 조성했다.

최종 우승자는 남자부문 한승우(39) 씨, 여자부분 이지은(20) 씨로 결선 라운드에서 각각 372.5야드, 318.6야드의 장타를 기록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 메르세데스 트로피(Mercedes Trophy) 결선 라운드 초대권과 골프 클럽풀세트, 그리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와 참가자 단체사진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서킷 체험 기회(메르세데스-AMG GT S 등)를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골프 앰버서더 박인비 선수 및 유소연 선수의 드라이브 샷 시범 및 Q&A,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봉중근 선수의 현장 장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달 예선부터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자선 골프 장타 대회에 참여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접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예선전부터 모금 된 기부금 약 1억 50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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