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넥슨이 서비스중인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은 17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영어, 중문번체, 태국어, 인니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유저 공략에 나선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아시아(Asia)’, ‘아시아2(Asia Ⅱ)’ 및 ‘웨스트(West)’ 서버를 운영하고, 이용자의 접속 지역에 따라 서버를 추천해준다.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를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해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 사전예약에만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야생의 땅: 듀랑고’의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특별 보급품’을 지급하고, 14일간 출석을 완료한 유저는 ‘페나코두스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 5월 3, 4주차 금, 토, 일요일마다 지정된 시간에 접속하면 ‘강력 피로회복제’, ‘동물영약’ 등의 아이템과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31일까지 응원 감정 표현, 친구 맺기, 부족 가입 등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면 벽집을 꾸밀 수 있는 ‘지구본’, ‘세계지도’ 등의 아이템 및 재료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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