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일본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이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인은 23일 도라에몽 모바일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개발력을 바탕으로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담당하며, 라인은 라인 게임을 통해 연내 일본 현지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라에몽은 1970년 후지코. F. 후지오 작가가 집필한 단편 어린이 만화에 처음 등장했다. 지금까지 1000여 개가 넘는 에피소드로 제작됐으며 현재까지 해당 캐릭터 관련 작품의 세계 누적 판매 부수가 1억 7000만 부를 넘는 등 현재까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캐릭터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유력 게임사와 파트너 관계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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