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용우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카자흐스탄의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 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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