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시즌 맞아 ‘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 출시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대표 어글리 슈즈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투박하면서도 과감한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 슈즈다. 지난해 11월 말 첫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어글리 트렌드를 이끌며, 102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발 측면을 가로지르는 4개의 라인 위로 리듬감 있는 FILA 로고 패턴을 테이프 형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슈즈의 컬러 블럭이 자연스레 범고래를 연상시키며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테이피테잎 버전 역시 약 3.5cm 키높이 효과를 내는 두터운 미드솔과 강렬한 인상의 아웃솔 러버를 갖추고 있다. 사이즈는 220~290mm(5단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6만 9000원.

휠라 김민정 홍보팀장은 "기존 바리케이드XT97의 독보적인 쉐입 위에 경쾌한 테이피테입 다지인을 첨가, 또 다른 매력의 휠라표 어글리 슈즈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슈즈 본연의 기능성은 기본, 감각적인 스타일로 올 봄과 다가올 여름, 보다 개성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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