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파크(대표 이광재)가 중소 렌터카 업체와 손잡고 상생에 나선다. AJ파크는 지난 4월 1일, AJ빌딩에서 렌터카 예약 어플인 ‘카모아(대표 홍성주)’와 함께 주차장과 주차관리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모아와 제휴된 전국의 렌터카 업체들은 AJ파크로부터 차고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됐다. AJ파크는 주차할인과 렌터카 등록을 위한 실차고지·인가형차고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J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서 양사가 함께 차량 공유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카모아에 입점된 전국 100여 개의 우수 중소렌트카 업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모아 서비스를 운영하는 성장근 ㈜팀오투 이사는 “대기업의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접목해서 큰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며 “제휴사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보다 큰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 AJ파크 주차할인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카모아 앱에서 시작된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팀오투는 ‘카모아’앱을 통해서 현재 전국 56개 지역, 100곳 이상의 렌트카 업체와 협약을 맺고 약 10,00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앱을 통해서 전국 렌트카 최저가 비교부터 실시간 예약 확정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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