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화려한 우주쇼' 별똥별이 떨어지면서 누리꾼들의 인증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120개에 달하는 별똥별이 쏟아지는 유성우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별똥별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인증글 및 사진을 게재했다. 한 누리꾼은 "장관이었다. 도시 외곽에서 봤는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새벽 동안 10개 정도 목격했다. 바로 소원 빌었다"며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구름과 건물에서 나오는 빛으로 인해 관측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별똥별이 당초 예상했던 양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별똥별 쇼'까지는 아니었다. 쏟아지긴 뭐가 쏟아지냐" "건물을 소등하지 않는 이상 도시에서 관측하긴 어렵다" "120개는 무슨"이라며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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