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15일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지난 7월부터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2 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혹은 총 거주 5년 이상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 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15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입차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시키며, 비즈니스 성장과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한 수평적이고 다양성을 장려하는 기업문화와 함께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에도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도 강화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주요 축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특별시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서울김장문화제’의 주 후원사로 참여, 3억원의 후원금과 함께 3,500여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협력한 바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갖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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