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이 지방 부동산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흥행몰이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일스위트가 지난 2일부터 분양에 나선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부터 3일간(금·토·일) 총 2만1030명이 다녀갔다.

해당 단지는 대전시 대덕구 금강변 옛 남한제지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1,75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8~84㎡, 100% 전용 84㎡이하의 중소형이며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강변 일대는 신탄진 도시정비사업,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약 75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설 전망으로 대전 북부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금강변 일대 유일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방 두 개를 트면 넓게 사용이 가능하고 드레스룸이나 펜트리 같은 수납공간들이 넉넉해 네 명이 살기에도 적당한 크기다. 수영장을 비롯해 대형 커뮤니티 이용도 가능하고 분양가도 저렴한 편으로 실주거 겸 투자로도 좋다.

특히 단지는 당초 책정 분양가에서 대덕구청의 권고안을 반영해 두 차례 분양가를 하향 조정,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결정됐다. 1차 계약금1000만원, 그리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파격적이다. 분양권 전매는 계약 후 6개월 이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대전은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에서 빗겨나 있는 곳이다 보니 마케팅 기간 동안 대전 외 지역에서도 문의 전화가 상당했다” 며 “분양권 전매가 수도권과는 다르게 6개월로 짧고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차 중도금 전에 전매가 가능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금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되며 9일부터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 45(용정초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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