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상현실(VR) 게임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KT(대표 황창규)는 미국 로코반스튜디오와 게임 ‘메탈슬러그’ VR버전 ‘월드워툰스: 메탈슬러그VR(WWT: MSVR)’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WWT:MSVR은 로코반스튜디오의 WWT에 일본 SNK코포레이션 메탈슬러그 지적재산권(IP)을 도입한다. 4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양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아메리카2018’에서 1인용 데모를 시연했다.

이 게임은 12월 한국에서 베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5세대(5G) 무선통신 기술과 국내 유통을 로코반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세계 유통을 맡는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이번 콘텐츠와 같이 KT만의 차별적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선봬 다가오는 5G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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