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4 렉스턴 그랜드화이트
대형 SUV와 소형 SUV 시장에서 각각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G4 렉스턴과 티볼리가 새로워져 돌아왔다.

G4 렉스턴과 티볼리는 2015년, 2017년 출시 이후 대형 SUV 시장과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두 차종이 쌍용차의 국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9%, 15.9%로 국내에서 각각 2만 8,095대, 1만 1,17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6년 2만 9,941대 규모였던 대형 SUV 시장은 2017년 G4 렉스턴 출시 이후 3만8,598대로 28.9%가 증가했다. G4 렉스턴은 작년 5월 출시 이후 올 8월까지 2만 7,757대를 판매했다.

티볼리 역시 마찬가지다. 2015년 출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평균4,2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러가 됐다.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판매된 티볼리는 모두 2만 8,095대이다.

▲더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돌아온 ‘2019 G4 렉스턴’

2019 G4 렉스턴 트레일러
G4 렉스턴은 스타일, 드라이빙, 세이프티, 하이테크 부문에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상품성을 강화하여 새롭게 출시한 2019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오는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6d)를 1년 앞서 만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 센싱 도어를 적용했다.

외관에서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을 모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실내 스타일은 2열 암레스트 트레이 추가 및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등 기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부분의 디자인 및 소재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G4 렉스턴은 3년 6개월의 개발 기간과 3,800억 원의 투자비용으로 탄생한 모델로 SUV 차량에 세단 못지않은 주행능력과 기능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차체 비틀림과 운행 소음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닌 프레임 타입으로 설계됐다.

프레임 타입은 모노코크 타입에 비해 충돌 내구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에서도 우위를 가지고 있다. 또, 후륜 구동을 통해 원활한 무게 배분이 가능하고 승차감 역시 높일 수 있다.

▲나만의 티볼리를 찾아라! 기어 플러스와 돌아온 ‘2019 티볼리’

2019 티볼리 브랜드
2015년 1월 처음 출시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티볼리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SUV로서의 주행능력,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30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2019 티볼리로의 변신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스페셜 모델인 기어Ⅱ 두 가지 모델(드라이빙·스타일링)을 기어플러스(Gear Plus)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인 2019 티볼리는 고유 아이텐티티라 할 수 있는 ‘나만의 티볼리’를 위한 선택지를 늘렸다는 평가다.

‘I am ME, I am TIVOLI’의 슬로건에 맞게 생동감과 젊음, 에너지를 상징하는 오렌지 팝(Orange Pop) 과 세련된 실키 화이트 펄(Silky White Pearl) 색상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특히,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등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그 동안 티볼리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솔린, 디젤, 사륜구동 및 롱 보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5년 7월에는 티볼리 디젤 모델과 동급 최초의 4륜 구동 모델을 선보였고 2016년 3월에는 롱 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해 더 넓은 실내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같은 해 9월에는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보조시스템 (ADAS)를 채택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SUV 명가로의 도약, 해외 진출하는 G4 렉스턴과 티볼리

2019 티볼리 아머 기어플러스
올해 국내 3위 완성차 업체로의 도약을 완료한 쌍용자동차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해외 첫 호주 직영판매 법인 설립을 앞두고, 렉스턴 브랜드 및 티볼리 브랜드 등 쌍용차의 주력 모델을 모두 론칭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말에는 호주 6개 전문지 매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차량 시승과 함께 평택공장 방문행사를 가졌다.

9월에는 호주자동차딜러협회가 호주 최대 딜러 행사인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 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쌍용자동차는 이 행사를 통해 공식적인 법인 출범에 앞서 현지 업계 관계자를 만나고 현지의 딜러들과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G4 렉스턴은 지난 10월 해외 론칭 이후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월 말 론칭한 이란 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사전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대형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고 마힌드라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하며 5월 첫 CKD(반조립제품)를 선적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 수출에 나섰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진 뒤 같은 해 6월부터 벨기에·영국·스페인·칠레·페루 등 각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자동차 곽용섭 홍보팀장은 “새롭게 변신한 2019 티볼리와 G4 렉스턴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신규 시장 개척과 현지 마케팅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G4 렉스턴 아틀란틱블루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