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대우건설/사진=연합뉴스
호반건설이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1일 호반건설이 건설 시공능력평가 3위(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3위 업체로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 건설회사다. 아파트 건설을 위주로 사업을 펼쳤던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다는 것에 대해 건설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한편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인수는 다음 달 산업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최종 협상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최종 인수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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