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주경투시도
최근 부동산 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역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활성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물류가 활발해지면 IC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들도 유치되면서 미래가치까지 높아지게 된다.

실제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제2영동고속도로로 불리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상일IC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거리가 종전 101㎞에서 86㎞로 줄고, 주행 시간은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역인 원주에서 지난달 15일 청약마감한 원주기업도시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8개 필지에 13만9977명이 접수해 평균 2,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만9341대 1에 달했다. 미분양이 적채돼 있던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도 지난달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청약에서 평균 6.70대 1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개통 예정 현황을 보면 '울산~함양 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될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에도 고속도로 개통예정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밀양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짓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금)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다. 시공능력 16위의 한신공영이 밀양시에 첫번째로 내놓는 밀양 최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는 밀양시청o법원 등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창밀로를 통해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 진입이 수월하고,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도 쉽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는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금성백조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 일대에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다. 최고 46층 스카이뷰를 자랑하며 전용면적 78~90㎡ 아파트 701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실 규모로 조성된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가 단지와 초인접하여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 스완’도 분양한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21~55㎡, 1456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이 위치해 있고, 국제업무지구역도 인접하다.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랍장, 슬라이딩 욕실장 등이 마련되고 풀옵션o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 대형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부대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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