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는 상생에 대한 한찬건 사장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다.

한찬건 사장은 최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동반성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투명한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데 힘써왔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경영·전문기술·법률·세무·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협력업체 생산현장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상생 위해 `교육·컨설팅·금융지원‘ 효과적 제공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업체에 필요한 경영, 공정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해 매년 기금을 출연해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산업혁신운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0여개사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생산환경 정비, 공정개선 등을 통해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임원별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임원동반성장지원 활동’은 각 전문분야의 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문제 개선을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2010년 이후 꾸준히 시행 중에 있다.

특히 2017년도는 희망하는 중소기업17개사를 대상으로 임원들이 1대1로 전담해 경영·전문기술·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일시적 운영 자금이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건설사로는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성과공유제 도입으로 수익성 경쟁력 확보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과를 서로 나누어 가지는 ‘성과공유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금보상, 수의계약 등 사전에 성과 공유를 약정한 후,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협력사는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보장받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기술협력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공동특허 등록 및 출원, 보유 특허의 기술이전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간에는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5건을 체결했다. 특히 철강구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물류창고 Total Package 상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포스코, 포스코ICT, 태인이앤씨 등 총 9개사가 당사자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개발연구, 성과공유제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등 경영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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