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40여명 참가… ‘ㅋㅋ’, ‘데니스’, ‘슬기’ 등 인형 탈 쓰고 호응

- 2020년 G밸리 지스퀘어 건립 통해 지역 재도약도 기대

22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개최된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자사 임직원 40여명이 22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개최된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밝혔다.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Km를 달리는 이색 행사다. 구로공단이 산업화의 상징에서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G밸리 지스퀘어'의 건립으로 단지 일대가 재도약 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 참석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구청, 대림역을 돌아 에이스트윈타워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뛰었다.

넷마블 임직원 중 일부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인 ‘ㅋㅋ인형’과 국민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 캐릭터인 ‘데니스’와 ‘슬기’ 탈을 쓰고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G밸리 신성장동력이 될 'G밸리 지스퀘어(지하 7층, 지상 39층, 연면적 5만 4천여평)'에는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4,000평의 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스포츠센터, 의료집약시설, 컨벤션센터, 산업박물관 및 게임박물관 등 주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대표적인 휴식, 여가,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G밸리 지스퀘어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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