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일반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등 대학원 4개 전공을 신설하고 9월 27일부터 신입생 입학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된 석사과정은 일반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공공디자인 전공, 교육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영상대학원 VR·AR콘텐츠 전공 등 총 4개 전공이다.

일반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관한 최신 이론 및 연구를 통해 한국어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한국어 교사 및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이론 교과목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적인 교수 능력을 배양하도록 교과과정을 편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공공디자인 전공은 공공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학적인 가치관, 공공디자인의 지향성, 기획·조직·관리 행정 시스템 등 전방위적으로 균형 잡힌 연구들을 촉진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원 미술치료 전공은 미술매체 및 심리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지도를 통해 미술심리재활사 교과과정 및 미술치료사 민간자격증 응시를 지원한다. 미술교육 전공교수 2인, 상담심리 전공교수 4인이 협력해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홍익대 곳곳에 축적되어 있는 미술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특장점을 자랑한다.

영상대학원 VR·AR콘텐츠 전공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새로운 인재상 양성을 추구한다. 미디어 강연, 프로모션 개발, 융합 콘텐츠 기획 등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커리큘럼을 통해 VR·AR콘텐츠 실무전문가 양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홍익대 이광철 대학원장은 “한국어교육부터 공공디자인, 미술치료, VR·AR콘텐츠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익대학교는 21세기 글로벌 패션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패션디자인, 패션액세서리디자인, 패션비즈니스전공 등으로 구성된 패션대학원을 2018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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