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콜드체인포럼(주관: KCL, KFCCA)이 다음달 25일부터 2017서울콜드체인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0월 25, 26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327호 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포럼에는 16명의 국내외 신선물류 전문가들과 산업 주요 실무자들이 연사로 나서 세계 식품콜드체인 시스템의 동향과 데이터 기반 유통시스템, 나노포장 시스템, 콜드체인 혁신 기업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노리히로 코이시가와, 유진초저온 고문의 '냉장창고의 환경대책', Wolfgang Schmitt, GDP Operation의 Operational director가 진행하는 최근 물류시장의 문제 해결 방식 적용 기업 대상 현장 가상투자 코너, 신선물류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한 참여자 투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특별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저온유통체계)은 냉장이 필요한 식품, 농수축산물, 바이오약품 등 신선화물의 수확 및 생산 직후부터 소비자에 전달되기까지 전 공급사슬 내에서 부패(소실률) 최소화, 맛과 품질 유지, 유통기한 연장을 위해 온습도, 화물상태 모니터링, 원격제어를 연계한 기술로 글로벌물류 환경 변화 및 신선식품 수요의 증가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콜드체인포럼을 운영하는 신소현 대표는 “값비싼 운송 수단 및 시스템 구입을 시도하기에 앞서 다루고 있는 물류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그 식품이나 약품 등에 알맞은 보관 및 배송 방법만 잘 숙지해도 좋은 비지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콜드체인 시스템의 최신 동향 파악과 함께 새로운 물류 비지니스를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10일까지 양일 참가신청 시 참가비가 할인되며 대학원생은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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