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드림스퀘어·심동네트워크,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 서비스 협약 체결

- 중국서 먼저 선보이며 현재도 높은 인기, 다가올 9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 예정

- 연내 대만, 홍콩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동남아 등 순차적 서비스 진행 계획

심동네트워크 따이윈지에 부사장(왼쪽부터),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이사, 드림스퀘어 마이 신롱 부사장이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중국의 ‘상하이 더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이하 드림스퀘어, 대표 쉬빈), 심동네트워크(이하 심동, 대표 황이멍)와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사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는 올해 초 중국에서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라는 이름으로 정식서비스에 돌입해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20위권대를 기록하였고,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현지 유저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라그나로크 팬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는 다가오는 9월에 중국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그라비티는 연내 대만,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동남아 출시를 통해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를 기다려온 국내 및 글로벌 팬들에게 원작, 그 이상을 넘어서는 최고의 게임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드림스퀘어와 심동네트워크는 중국뿐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권역에 걸쳐 PC온라인, 웹브라우저, 모바일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라그나로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3사가 주력할 것임을 공고히 다지게 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긴밀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라그나로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누적 회원수 5900만명, 글로벌 동시접속 자 수 100만명,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등 전 세계 80여개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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