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식품관내의 '서호김밥'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김밥의 원재료 대체 판매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이른 무더위에 식품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의 식품관에서 '고위험 식품군'의 판매중지 및 판매 가능 시간 단축 등 '식품위생 강화 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보다 2주 앞당긴 4월 13일부터 '하절기 위생관리 강화 체계'를 시행한 것이 특징이다.

'고위험 식품군'은 김밥·초밥·즉석회·샌드위치·샐러드등 총13개 품목군이며, 김밥과 잡채류의 경우 시금치와 계란지단 등 변질 가능성이 큰 원재료 대신 부추, 어묵 등으로 대체 판매한다. 이밖에 냉장육, 선어 등도 선도 유지를 위한 얼음포장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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