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구매할 때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가까운 단지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집 안에서도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과 조깅 등을 즐기기 좋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안팎의 녹지 비율 등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도심은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친환경 에코 프리미엄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긴장감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준다. 이에 사회 생활에 바쁜 직장인들이 거주지 근방에서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형공원 주변 아파트 단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쌍용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614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에는 풍부한 녹지가 형성되어 있다. 금호근린공원이 지근거리이고, 응봉공원과 달맞이공원, 쌈지공원이 인접해 있다. 남산과 한강이 도보로 15분 걸리며, 잠원한강공원과 서울숲도 가깝다. 또한 단지 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한강, 매봉산, 서울숲 등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뛰어난 교통환경까지 갖춘 단지”라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만큼 주거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갖춘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아 그 희소가치까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210세대, ▲74㎡형 252세대, ▲84㎡형 15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여유로운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으며,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