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고 인근의 동천동 일대는 수지고와 주변에 형성된 학원가를 비롯해 수지중, 손곡중, 풍덕초 등 학군이 밀집해 있어 용인 수지의 대표적인 선호 주거지로 꼽힌다.

입주 7년 차로 접어든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와,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980가구), 동천 파크자이(388가구) 등 7,000여 가구의 대형사 브랜드 타운이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 중이다.

지난해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으로 강남 20분대 지하철 출퇴근이 가능해져 신규 공급 아파트의 분양가와 기존 아파트의 실거래가도 고공행진을 진행 중이다. ‘더샵’, ‘래미안’, ‘자이’ 등 국내 대표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98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포스코건설의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수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덕초 학군에 속해 분양 전부터 높은 선호도를 형성했다. 이 아파트의 착한 분양가도 분양이 빠르게 진행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수지 동천동 일대에서 오랫만에 공급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수지고 단지와 인접하고,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풍덕초가 통학권에 든다”며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바탕으로 현재 부적격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양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 조성되는 동천3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수지구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한다.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의 아파트 10개 동, 총 980가구 규모 대단지로 건립된다.

인근에 첨단기업 750여 개, 상주인원 4300여 명 규모의 글로벌 ICT직접단지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상업·업무시설 복합단지인 ‘동천동 복합단지’ 또한 개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판교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장동 일원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라 향후 시너지를 통한 가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단지는 △전용 78㎡형 326가구 전용 84㎡A형 257가구 전용 84㎡B형 178가구 전용 103㎡형 52가구 전용 108㎡형 167가구다. 이 단지는 수지고등학교가 남쪽으로 인접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풍덕초 학군 내에 위치하고, 수지중·손곡중 등이 가깝다. 학원가가 잘 발달돼있고,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대책 발표 후 실수요자로 청약수요자가 재편된 이후 청약접수를 실시했음에도 불구, 91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3,780명이 몰려 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일부 부적격 세대 및 미계약 분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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