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컬러리스트 인 강남 김라미 원장
[스포츠 한국 강병원 기자] 20대 초반부터 색채를 다루기 시작해 10년이 넘도록 한 분야만을 고집한 결과 컬러 전문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의 자리까지 올라선 ‘라미컬러리스트 인 강남’(www.rcgcolor.com)의 김라미 원장이 스포츠조선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 교육혁신-컬러전문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김라미 원장은 빛에서 나온 7가지 무지개 컬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뉴욕 길거리 공연에서 천 가지 컬러를 조색해서 스펙트럼으로 나열하는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김 원장은 국가공인자격시험인 ‘컬러리스트 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시험 분야의 스타 강사다. 그녀는 색채에 대한 이론과 시험에 합격하는 기술만 가르치지 않는다. 색을 다루는 사람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르친다.

색채는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디자인에 접목되고 심리를 안정화시키며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다. 어느 때는 생명을 지키는 안전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색채는 인간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김 원장은 유능한 색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커리큘럼과 교육 환경에 특별히 신경을 쏟아 왔다.

많은 컬러리스트 학원에서 갖추지 않는 ‘라이트박스’, ‘측색기’ ‘스마트 조명’ 등과 같은 고가의 장비를 구비해 놓았다. 색을 정확하게 관찰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조색 레서피’와 ‘자동배색기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제자들이 스승을 뛰어넘는 것을 기대하며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리트리스 아이즈먼을 직접 찾아가 교육 협력을 체결했다. 한국의 컬러리스트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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