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도 첫 선

재규어 F-PACE
[부산=이승택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6 부산모터쇼에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7종의 국내 첫 공개 모델을 포함, 총 10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2일 오전 프레스 브리핑에서는 재규어 F-PACE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주요 신차 공개와 함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경영 활동, ‘고객 제일주의’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이 발표됐다.

특히 내년까지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천억원의 투자 계획,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인 부티크 오픈, 자동차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Jaguar Car Design Award)’ 계획도 공개됐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콤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세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사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SUV 컨버터블을 목표로 설계됐다. 세련된 전동식 Z-폴딩 컨버터블 루프는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되며, 방음 및 단열 처리로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재규어 F-PACE 인테리어
새롭게 설계된 테일게이트는 적재공간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루프의 개폐 여부에 따라 적재공간이 달라지는 일반 컨버터블과 달리 별도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도 높였다. 이밖에 9단 변속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500mm의 도강 능력, 전복방지 시스템 등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최신 기술도 모두 갖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에 합류하며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020만원부터 9,040만원이다.

이어 공개된 재규어 F-PACE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관심을 받고 있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일상의 실용성, 첨단 테크놀로지를 집약한 퍼포먼스 SUV다.

F-PACE는 차세대 첨단 시뮬레이션 시스템(CFD)을 통해 설계돼 매혹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공기역학적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다.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뒷좌석 공간,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프로 (InControl™ Touch Pro)는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 등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또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활용한 T맵 서비스를 선보인다.

F-PACE는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모델을 포함해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전 모델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원부터 1억 640만원이다.

이밖에 재규어 F-TYPE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 뉴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2017년 국내 출시를 앞둔 XE AWD 모델,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팩 에디션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신 라인업인 재규어 올 뉴 XF와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오그래피,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관람객을 맞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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