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문가들은 포차창업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한다. 한때 포장마차창업이 인기를 끌면서 술집창업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현재 무분별한 창업으로 인한 실패가 끊이질 않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폐업자 수는 62만6000명으로 창업자 58만2000명 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꼼꼼한 준비 없는 포차창업이 자영업자들의 퇴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술집창업 역시 이에 해당되는 경우로 실제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의 48%가 가맹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포차창업은 창업 이후보다 창업 이전이 더욱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영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가 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더불어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기 보다 가맹점과 본사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운영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다.

‘짠앤짠스’의 경우, 초보 창업자들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전사후 1:1 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분기별 메뉴개발을 비롯해 슈퍼바이저 파견을 통한 실시간 매장방문 및 관리감독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유기칵테일, 토핑떡볶이, 빠네치즈제육 등의 독특한 메뉴구성으로 고객들에게 맛은 물론 재미까지 전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매월 전달 대비 새로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가맹점주에 대한 다양한 지원혜택과 탄탄한 운영관리방식 덕분에 가맹점을 계약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