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KT&G 상상마당이 6일(토)부터 오는 30일(화)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3층 라운지에서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정은(눈마크라메), 김서윤(글림마크라메), 박영완(미소공방), 오승혜(H.S_STORY) 4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장식품부터 일상 소품까지 다채로운 마크라메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마크라메(MACRAME)는 특별한 도구 없이 두 손만으로 끈과 끈을 서로 묶고 엮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매듭과 패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서양 매듭 공예이다. 셀프인테리어, 소확행, 뉴트로, DIY(Do It Yourself) 등의 트렌드와 어울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슬로 아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예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마크라메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연대기와 다양한 테마별 섹션으로 구성된다.

‘팰리스 아트 존’(Palace Art Zone)에서는 17세기 궁전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샹들리에, 드레스 작품을, ‘오션 내추럴 존’(Ocean Natural Zone)에서는 19세기 뱃사람들에 의해 탄생된 해먹, 산호초 오브제 작품을, ‘내추럴 포레스트 존’(Natural Forest Zone)에서는 부엉이 오브제, 플랜트 행거(Plant Hanger)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함께 전시될 매듭 작품 컬렉션은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매듭 방식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전한다.

이 밖에도 전시 기간 중 팔찌, 드림캐쳐를 마크라메 기법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DIY 체험 클래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마크라메 MD를 판매하는 등 여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전시 개시일인 6일 오후 4시에는 참여 작가들이 이번 전시 및 섹션별 작품들을 직접 소개하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라운지를 방문한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마크라메 인형 키링’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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