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서커스 공연에 화려한 춤사위를 더하여 쇼적인 구성으로 연출한 서커스쇼 ‘매직 판타시스’가 연일 화제다.

지난달 17일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개막한 이번 공연은 TV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중국의 기예공연을 중심으로 탱고, 캉캉, 삼바 등 전 세계 전통 무용들로 채워져 있어 흥미와 재미를 준다.

특히나 여린 소녀가 자신보다 커다란 항아리와 테이블을 오직 발의 감각만으로 저글링을 하는 장면이나 몸에 골격이 없는 듯 유연함을 강조하는 아크로바틱 한 공연의 연출은 감탄을 자아낸다.

공연은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소재로 하고 있어 어린아이들과 동행한 부모님들에게는 신선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실버세대들에게는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서커스쇼 ‘매직 판타시스’의 무대는 중국 전통 기예공연의 계승과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중국의 ‘태양의 서커스’라 불리는 중국의 ‘창즈시 신기 잡기단’(山西省長治市神奇團)과 러시아 국립예술학교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피닉스’(Phoenix), 두 예술 단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극의 구성과 완성도를 높여주어 관객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러시아, 중국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서커스쇼 ‘매직 판타시스’는 인터파크를 통하여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1599-9467

공연 개요1. 기 간 : 11월 17일부터 오픈런2. 공연시간 : 평일 8시/ 주말4시(월요일 휴관)3. 런닝타임 : 70분(인터미션 없음)4. 출연배우 : 창즈시 신기 잡기단, 러시아 피닉스 무용단5. 주최 및 주관 : ㈜Sky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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