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들이 10일 오전 뮤직뱅크 리허설 참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 속속 도착합니다.
공개홀 주변은 엑소의 출근길을 지켜보려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평소보다 두 배 많은 팬들이 몰려 엑소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하지만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혹 새벽 찬바람에 목이 상할까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한 엑소의 모습은 다소 아쉬웠는데요.
기자는 가요계 최고 아이돌인 그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고픈 팬들의 마음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엑소의 출근길을 지켜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의 아쉬움이 더 커 보였습니다. 하지만 팬심은 천심! 팬들은 얼굴을 꽁꽁 가린 엑소의 모습도 한컷의 화보 같다며 만족해 합니다.
목 보호도 좋지만 새벽부터 기다린 팬들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어주는 팬서비스는 어떨까요?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