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재현은 지난 6일 폐막한 제17회 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에서 영화 ‘무게’(감독 전규환ㆍ제작 트리필름)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는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다.

‘무게’는 척추장애인 정 씨(조재현)의 사연을 중심 축으로 각양각색의 주변 캐릭터들의 사연을 쫓는 이야기다. 베니스영화제 퀴어라이온상, 인도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에스토니아 블랙나이츠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시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한 수작이다.

한편 조재현이 집행위원장으로 맡고 있는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