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19금 영화'에 도전할 전망이다.

28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ㆍ제작 토리픽쳐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중국소설가 옌롄커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북한을 배경으로 성적 불구인 장군의 아내와 집안일을 맡고 있는 병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계급차이와 성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던 병사는 상사의 아내의 유혹을 거부하지만 결국 굴복한다. 두 사람은 점점 위험천만하지만 대담한 모험을 즐기게 된다.

700만 관객을 목전에 앞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자 주인공은 캐스팅 단계로, 늦어도 10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유아인이 출연을 확정을 할 경우 출연작 중 첫 청소년관람불가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마친 유아인은 오는 10월 영화 '깡철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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