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감독과 '화가'로 재회

배우 조재현이 전규환 감독과 다시 만날 전망이다.

10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재현은 전규환 감독의 차기작 ‘화가’(제작 트리필름) 출연을 논의 중이다. ‘화가’는 한국-에스토니아 합작영화로 액션 스릴러를 표방한다. 8월 초 촬영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무게’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조재현은 극중 척추장애인 정 씨로 분해 호연을 펼쳤고, 그 결과 ‘무게’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퀴어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한편 조재현은 현재 MBC 주말극 ‘스캔들’에 출연 중이다.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진한 부성애를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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